​자연의 한걸음 앞에, 나를 찾다

무주의 4계절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무주의 마실길이다.
무주의 봄, 여름, 가을,겨울을
각각 계절의 특색을 뽐내며 가장 무주를 자세하게 설명해준 코스이다.

총6개의 코스로 도소마을->잠두마을 , 잠두마을->서면마을( 총 5시간)소요,
서면마을-> 금강대도무주본원, 금강대도무주본원->도산서원, 적상면사무소->도산서원(3시간40분)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의 자연환경을 가장 잘 둘러볼 수 있는 코스이다.

신무산(897m)자락 뜬봉샘에발원한 금강은 진안 용담호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충청남도를 거쳐 군산만에서 서해바다로 스며든다. 장장 천리를 내달리는동안 금강물길은 곳곳에 적잖은 비경을 만들어 놓았다.

강변옛길에서 내려다보는 자세가 마치 누에의마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주에서 금산을 잇는 37번 국도가 뚫리기 이전까지 잠두마을 옛길은 버스가 다니던 길이다.

금강 최상류 지점으로 마을앞으로 흐르는 금강 물길이 가운데 섬을 만들고 두 세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붙여진 지명이'섬소'였다. 그러다 지명의 한자화를 하면서 '도소'마을이 되었다.섬소=도소 , 같은 말이다.

'맘새김길'은 뒷섬마을 아이들이 지금의 후도교다리가 없던 시설 강변길을 따라 향로봉 자락을 넘어 무주 읍내까지 학교다닌던 길.